덕양구 맛집 짬뽕이 얼큰해요! '쿵차이'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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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덕양구 짜장면, 짬뽕, 탕수육 맛집 '쿵차이'

안녕하세요~! 94 개띠즈입니다! 오늘은 남편과 함께 평일 (화요일 점심)에 덕양구 맛집 쿵차이에 다녀왔어요.

덕양구에는 장가계와 쿵차이 두개의 맛집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장가계도 갈까 하다 처음에 찾은 맛집이 쿵차이기도 하고 장가계는 중화코스요리로 유명한 것 같아 쿵차이로 선택하였습니다.

원래 짬뽕이나 짜장을 자주 먹는 편은 아니어서 괜찮을까 싶었는데 덕양구 대표 맛집이라 하니 궁금하여 바로~! 달려갔습니다

무려 녹번역에서요! 희희~! 아! 그리고 더 가고 싶에 만든 것이 여기는 오후 3시까지밖에 영업을 안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앞에도 재료소진되면 바로 닫는다고 되어있더라고요!

오후 3시까지밖에 안하는데 재료소진되면 닫는다니 ... 그렇다면 엄청난 맛집이겠군! 싶었습니다.고고고~

 

2.ABOUT '쿵차이'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서삼릉1길 5에 위치한 쿵차이 본점!

전화번호는 031-967-1008 입니다 앉아서 먹다보니 전화는 안오고 보통 포장도 많이 하시고 

주변에서 어플로 많이 포장을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먹는 동안에 두팀이나 어플로 포장을 해가시더라고요.

문 앞에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키오스크가 있고 키오스크 이용하여 주문하시면 됩니다.

 

메뉴는 몇 가지 없었어요! 이것저것 많은 것 보다 적은 메뉴에 집중하여 더 좋은 퀄리티를 내시려는 것이 엿보였습니다.

화장실은 남녀 공용이며 깔끔했어요 굿!

 

주차는 건물 앞에 3대 정도 주차하거나 길에 불법주차를 하면 됩니다.

다들 불법주차 많이 하시더라고요. 저희도 자리가 없어 의도치 않게 불법주차를 하였네요. 희희; 

건물 앞이 턱이 약간 있어 굳이 올라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하!

 

메뉴

빨간짬뽕 11,000원

옛날짜장 7,000원

하얀짬뽕 11,000원

탕수육 18,000원

군만두 6,000원

 

 

3.총평

쿵차이 매장 전경 (좌) 먹고 찍은 영수증 (가운데) 쿵차이의 멋진 문구(우)

매장은 단체석도 있고 1인석도 있고 넓었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한 편이었구요!

저희는 빨간짬뽕, 짜장면, 탕수육을 먹어 총 36,000원이 나왔습니다.

 

매장 내부에 짬뽕의 역사나 쿵차이에 대한 문구가 있었는데요. 가장 인상적인 문구를 찍어왔어요! ㅋㅋ

쿵차이는 '나쁜짬뽕'집 입니다. 인데요 희희! 바로 볶아서 만들기 때문에 국물 추가가 어렵다는 말이었어요

주류를 테이블당 한병 이상 판매하지 않는다는 점도 맘에 들었습니다.

 

맛집 가보면 종종 과음하신 분들이 너무 시끄럽게 대화하셔서 눈쌀이 찌푸려지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이를 미연에 방지하시는 점도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하기 더욱 좋겠죠? 

짜장면(좌) 짬뽕(우)

양이 정말 푸짐했습니다. 가격값은 톡톡히 하고 맛도 좋아서 매우 강력추천 합니다.

관악구에서 살때 정말 힘들었던 점이 중국집이 맛있는 곳이 적다는 점 이었는데요 ㅠ

 

녹번역에서도 근처 중국집 맛들이 다 달라져서 맛집이 없어요 .. 근데 덕양구는 쿵차이도 있고 장가계도 있다는 거잖아요? 

일단 짜장면은 남편과 저 둘 다 만족할 만한 맛이었습니다.

다른 곳은 춘장을 조금 넣었는지 맛이 너무 심심하고 뭔가 빠진 풀맛? 이었는데

어렸을 때 먹던 맛있는 짜장면 맛 그대로였어요! 안에 내용물도 많이 들어가서 어후 일단 양이 정말 많아요.

짬뽕도 시원하고 맵고 칼칼하고 다 하는데 양이 많습니다 ... 저희는 탕수육을 무조건 시키기 때문에

짜장면을 먹지 말까 했는데 남편이 먹제서 ㅜㅜ 많이 남겼어요 죄송해요 사장님 .. 

 

짬뽕 내용물도 아삭하고 맛있고 양 많고 정말 삼박자 다 잘 맞는 짜장과 짬뽕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주머니들도 많이 오시고 아저씨분들도 많이오셨어요. 차까지 타고 오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어마무시한 맛집이 틀림 없습니다.

 

튼실한 짬뽕 내용물과 탕수육 본품

짬뽕 내용물이 어마무시 하지요? 근처에 살았으면 정말 자주왔을 것 같아요.

막히지도 않는데 30분을 달려와야하다보니 정말 아쉬운 부분입니다.

 

탕수육은 내주실때 위에 파인애플통조림을 얹어주시더라고요.

싫어하시는 분들은 그대로 빼 놓을 수 있어서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길죽하고 두툼한 탕수육 낱개와 단면

맨 위에 사진만 봤을때는 그냥 평범한 찹쌀탕수육이군 싶었는데요.

하나를 들어보니 저렇게 크더라고요 두께도 상당합니다! 

 

보통 찹쌀탕수육은 얇고 길이도 별로 안길었는데 여기는 무슨 피아노 도에서 도치는 것 마냥 커요!

둘이 가면 탕수육 하나에 짜장면이나 짬뽕 하나 시키면 배부르게 드실 것 같아요.

 

탕수육 맛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두께와 길이를 즐김으로써 맛이 더 해지는 것 같았어요.

 

덕양구 짬뽕 맛집 쿵차이!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탕탕탕!